[드본세] 산 이름 붙인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2024-01-26     김광섭 기자
25일

25일 찾은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있는 운길산역은 서울과 양평을 잇는 경의·중앙선 팔당역과 양수역 중간에 위치한 역으로,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폐역 된 능내역을 대신해서 신설된 역으로 약 16년 전인 지난 200812월 개통됐다.

역명은 인근에 있는 높이 610미터의 운길산 이름을 붙여 명명됐다. 운길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조곡산이라고도 사용돼 있지만 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직선거리 약 200여 미터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의 북한강이 있다. 산과 강을 둥지고 품고 있는 풍수지리상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상이다.

'구름이 산에 걸려 멈춘다'고 해 운길산이라 불리는 이 산의 정상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용문산 등 주변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가 내려다보이는 절경도 감상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로 20에 위치한다.

25일
25일
25일
25일
25일
25일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