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진동 다가구주택서 불, 2명 중상

2024-01-25     장은기 기자
25일

25일 오전 62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의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불은 화재 세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8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10대 후반의 여성 A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세대 거주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4명은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최초 신고자는 이곳을 지나던 행인으로 "다가구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지만 화재 세대는 1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