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성사, 어려운 학생 위해 100만 원 기탁

2017-02-22     양병모 기자

여주시 금사면에 위치한 대성사(주지 원각스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새 학기를 맞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금사면사무소를 방문해 기탁했다.

원각스님은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조그만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대성사 신도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김홍래 금사면장은 “요즘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을 모아 매년 성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성사와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탁해 값지고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사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면사무소에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한부모 가정 및 가정위탁아동 등 4명의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