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창명여중학교, 한-중 국제교류활동 펼쳐

2박 3일간 친구 집에서 홈스테이

2018-05-29     여주=박도금 기자

교과수업·동아리 활동 함께 참여

여주창명여자중학교(교장 신용욱)에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중화민국 가오슝시의 명의국민중학교 학생들 16명과 인솔단 4명을 포함한 총 20명이 방문해 국제교류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상호 교류를 위해 방과 후 중국어 공부를 하고 SNS를 통해 소식을 주고받으며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갈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가고 있으며, 2015년부터 4년째를 맞는 한·중 국제교류가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창명여중을 찾은 중화민국의 명의국중 학생들은 2박 3일간 친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 교실에서는 교과수업 및 동아리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민속촌 관람, 김치 만들기, 한복 입기 등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을 체험한다. 지난해 12월 중화민국을 방문하여 따뜻한 우정을 나누웠던 친구들을 다시 만난 반가움에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신용욱 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사회무대 에서 당당하게 자질을 갖춘 세계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통한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며, “세계가 함께 번영의 길을 가는데 앞장서서 동참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명여중 전교생들은 중화민국에서 온 친구들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