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도서관, 겨울 맞아 '방학 프로그램' 운영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 등 노력 '신비한 과학실험' 등 4주차 과정

2024-01-08     김성운 기자
포천시

포천시 소흘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포천시 소흘도서관에 따르면, 소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강의, 체험, 전시를 비롯해 재개관 기념 부대행사가 마련돼있다.

강의는 겨울방학 동안 학업을 보완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실험을 통해 직접 과학적 원리를 익히는 ‘신비한 과학실험’ ▲우리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무덤’을 통해 시대별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무덤! 어디까지 파봤니?’ 등이 4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설날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설날 관련 그림책을 읽고 전통 떡을 빚어보는 전통 떡 만들기, 글라스 아트 기법을 이용해 내가 원하는 색감으로 꽃 모양 거울을 만들어보는 꽃 거울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원화 전시도 진행한다. 사라져가는 옛 동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허은미 작가의 그림책 ‘파란 대문을 열면’의 원화를 2월 한 달 동안 소흘도서관 3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2024 작심필사 ‘니체의 말’이 진행된다. 철학자 니체의 명문장이 수록된 베스트셀러 ‘니체의 말’을 필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포천시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