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회통합정책 추진 유공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지자체 중 유일 '선정'

이주민 분야 통합 노력 및 기여 인정받아

2024-01-08     권용국 기자
김포시가

김포시가 이민자 사회통합을 통한 사회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정책추진 유공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올해 표창 대상은 총 3개 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는 김포시뿐이다.

김포시는 전국 상위의 거주 다문화가구 보유 기초자치단체로 그동안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특히 2022년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 도시로 선출된 이후, 이주민과 관련한 주제가 범정부 차원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민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2년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한 김포시는 2019년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설치했다.

시는 다문화를 넘어 내국인과 이주민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상호문화’ 이념과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설치와 인프라 구축으로 내국인 학생과 균등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김병수 시장은 “그동안 시가 추진했던 이주민 분야 사회통합의 노력과 기여를 법무부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더욱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갖고 내국인과 조화로운 외국인주민 그리고 다문화가족 시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