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비 40만원까지 확대

​​​​​​​타 지역(안양시 외)에 주소 둔 관내 신입생들도 지원 최대호 시장 “보편적 무상교육 도시에 최선 다할 것”

2024-01-08     허찬회 기자
안양시민이

안양시가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지원비를 기존 37만원에서 3만원 더 늘어난 40만원까지 확대해 장 보편적 무상교육 도시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선다.

안양시는 8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을 통해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과 체육복·생활복 구입 비용을 4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중·고등학교 46곳의 신입생 약 1만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교복 구입비용 30만원을 지원하고, 시 자체사업으로 체육복 구입비용 7만원을 추가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교복 및 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육복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타 지역(안양시 외)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도 올해부터 동일하게 체육복·생활복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보편적 무상교육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교육기관 또는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용을 40만원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46개교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 주관 구매절차에 따라 학교가 일괄 신청하며, 대안교육기관 및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은 부모, 보호자, 학생 등이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안양을 위해 보편적 무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