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4년도 국비 4843억원 확보…57개 주요 현안 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

김경일 시장, 국회 등과 협업 구축 결과 올해 정부 부처 등 발로 뛰며 이룬 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준공 청신호 수도권 제2순환고속道 사업비 대폭 증액 문산권역 하천 등 7개 사업 39억원 편성 金시장 “파주 변화 더 빠르게 이뤄낼 터”

2023-12-26     박남주 기자
파주시가

파주시가 2024년 57개 주요 현안 사업에 꼭 필요한 국비 4843억원을 확보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부 부처 등을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파하며 사업비가 최대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발품을 팔아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4년 정부 예산에 당초 안보다 27억원 증액된 4843억원이 편성돼 시민들의 최우선 관심 분야이자 시(市) 핵심 현안인 총 13개 교통 및 물류 분야에 필요한 사업비로 4132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준공을 위한 마무리 사업비 1270억원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 파주~양주)의 조속한 공사를 위한 사업비가 대폭 증액됐다. 특히 정부 안에 없었던 ▲조리~금촌선(통일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비 3억원과 ▲국지도 98호선(조리-광탄간) 확포장 설계비 2억원이 추가 반영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

아울러 문화‧체육‧보건·관광 분야는 ▲통일동산 캠핑장 조성 4억 ▲운정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억 ▲동물보호센터 설치 3억원이 반영됐으며, 역시 기존 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스포츠 가치센터 연구용역비 2억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 반영됐다. 11개 사업 총 60억원 확보는 체육 기반 시설 등의 질적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개발 분야는 ▲평화경제특구 운영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이 추가 반영됐으며 ▲문산권역 하천 동선 체계 구축 16억원 등 총 7개 사업 39억원이 최종 편성됐다. 이 밖에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32억 ▲통일동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5억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6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 동력을 확보했다.

김 시장은 “정부 예산은 지역 발전과 민생을 책임질 중요한 원동력으로 그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이 일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비 확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중앙 정부와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는 파주시의 변화를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