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집수리 지원사업 200호 마쳐..내년 1000호 달성 목표"

2023-12-14     권영복 기자

'수원시 집수리 지원사업 200호 가구'에 다녀온 이재준 수원시장이 내년 누적 목표는 1000호 라고 밝혔다. "임기 내(민선8) 2000호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이젠 보일러를 조금만 돌려도 훈훈해서 올겨울엔 한결 따뜻할 것 같아요. 바깥 소음 차단도 잘 돼요"라며 집수리 지원사업 제200호 가구를 방문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집수리를 마친 가구는 '수원시 집수리 지원사업' 200번째 가구로, 39년 된 영화동 연립주택 2층 세대의 창호가 교체됐다. 총 공사비 1100여만원 가운데 500만원을 시에서 보조했다.

이 시장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온기가 느껴지는 걸 보니 공사가 아주 잘 된 것 같다""1호 집수리 현장에 다녀온 게 두 달 전, 벌써 200호까지 왔다. 재해 취약가구를 위한 화재·침수 방지시설 공사도 겨우내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집도 낡으면 고쳐 써야 하는데 경험이 없고 비용도 많이 들어 엄두를 못 내는 분들이 많다""그래서 만든 게 수원시 집수리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첫발을 뗐고,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라며 "예산을 대폭 늘려 사업 대상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신청·상담 편의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목표는 누적 1000호라면서 더 많은 시민들께서 혜택을 누리시는 가운데 민선82000호 집수리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