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70대 치매 여성 실종자 '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

2023-12-07     이승렬 기자
남양주

남양주 수동면에서 실종됐던 70대 여성이 남양주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7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6) 오후 72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에서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남양주소방은 119구조대와 수동진압대·구급대, 북부특수대응단 등 인원 47명을 비롯, 119구조견, 구급차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신고 약 5시간 만인 오후 1157분께 도로 옆 수로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치매환자로 오전 1030분께 집을 나갔다 신고시간까지 집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조대는 A씨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집 인근 CCTV 영상을 확인 후 인근 갈대숲과 수로를 수색해 실종자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