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2일간의 나눔 축제...'희망 2004 나눔캠페인' 돌입, 107억원 목표

2023-12-01     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인천시가 107억원 목표로 62일간의 나눔 축제인 '희망 2004 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힘들고 어려울수록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살만하다는 증거"라면서 "손발 어는 추위에 팔팔 끓는 사랑을 나누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인천시 사람의 온도탑은 당초 목표액을 20% 초과 달성해 약 107억원이 모금됐었다.

유 시장은 "작년 나눔의 열매 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탑은 가장 먼저 모금을 달성하면서도 당초 목표한 모금액보다 20%를 초과해 107억원의 모금으로 수은주 120°C를 기록했다""올해는 작년 모금액 107억원을 목표로 시민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며,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인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순간, 함께 나누면 큰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