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위치한 이천에 둥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준공

산업자원부 284억원 추가 지원...'설비 구축해 본격 운영 예정' ​​​​​​​총 98억원 투입..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 역할 시제품 생산부터 상품화까지 One-Stop지원 시너지효과 기대

2023-11-29     송석원 기자
29일

29일 오후 2시 이천시 신둔면에 소재한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C5)에서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약 4년 전인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조치 후, 대외의존형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 추진 정책에 따라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제품 생산 테스트베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추진돼 부지면적 2110에 건축연면적 2127의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립비용은 경기도와 이천시가 총 98억원(도비 35억원, 시비 45억원, 시유지 18억원)을 지원해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일중 도의원, 시의원,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중소기업 대표, 관련 기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29일

앞으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로써 산업자원부로부터 약 284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산업에 핵심적으로 소요되는 세라믹소재부품(히터정전척, 프로브카드, ECV용 블랭크마스크 등)의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 설비를 구축,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가 소재한 이천시는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산업과 더불어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소재 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의 One-Stop 기업지원이 가능한 중요거점을 얻으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성공을 앞당겨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고 이천시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