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심소통으로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박차

'몽골문화촌' 재정비, 33억원 투입 화도읍 창현리, 공영주차장 착공

2023-10-19     이승렬 기자
남양주시가

남양주시가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교통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수동면에 소재한 몽골문화촌의 본격적인 재정비를 위해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 ▲글램핑 카페 조성 ▲미디어아트 영상관 및 디지털 체험관 조성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에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몽골문화촌 재정비 사업은 지역 주민과의 의견 차이로 진전을 보이지 못했으나,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몽골’을 주제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10월 중 화도읍 창현리 32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129㎡ 규모의 차량 2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착공한다. 창현체육공원의 협소한 부설주차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2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진입로와 금곡동 군장마을 진입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각각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향후 예산 확보 및 보상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