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차량, 고양시의 한 카페로 돌진

4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2023-10-13     이종훈 기자
고가의

고가의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이 고양시의 한 1층 카페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1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2) 오후 104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포르쉐 파나메라 흰색 차량이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페 전면 대형 유리창이 깨지고, 내부에 있던 직원 1명과 손님 1명이 크게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파나메라 사고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에서 출차하면서 주차비를 결제하려는 순간 급발진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사고기록장치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