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악취저감 효과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추진...2025년까지 66억 투입

​​​​​​​'친환경 고체미생물 농가 확대·보급'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옆 '둥지' 이충우 시장 "악취민원 최소화 노력"

2023-10-11     김광섭 기자
여주시가

여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사업이 2024년 한강유역청 우수주민 특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총 6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2024년 예산 315000만원 중 우수주민 특별사업 한강 수계기금 238000만원을 확보해 흥천면 율극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바로 옆에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한강 수질오염예방 및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온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일부 농가에 공급해 왔으나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확대 요청으로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비 확보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동력을 얻게 됐으며, 기존 생산시설보다 4배를 확대해 연간 80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축산농가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친환경 고체미생물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며, 2025년도에 고체미생물 대량 생산 장비를 제작·설치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체미생물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체미생물배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우 시장은 축산농가의 수질오염예방과 악취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고체미생물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악취민원 발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