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특산품 '한울제과 약과' KTX 열차 자판기에 들어선다

KTX열차 자동판매기 지차제 우수상품 선정 6개 업소, 46편 열차 230대 자판기서 판매

2023-10-10     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포천시 가산면 소재 한울제과가 생산하는 약과가 지자체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이달 말부터 코레일 관광개발 KTX 자판기에서 판매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824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KTX열차 자동판매기 지자체 우수상품(입점) 제안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 우수상품 제안 모집에서 포천시 가산면 소재 한울제과가 생산하는 약과가 지자체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총 6개소로, 46편의 열차 230대의 자판기에서 판매된다.

포천 한울제과는 2002년 가산면에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 약과, 유과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대중화를 위한 선두 역할을 하는 업체로,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매년 약과를 기부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는 업소로 알려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약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포천의 약과가 이번 KTX열차 자동판매기 입점으로 K-디저트의 열풍에 한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