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도내 705개 팀(학교)초·중·고서 8750명 참가

​​​​​​​8개 종목서 내달 10일까지 기량 겨뤄

2023-08-27     김주홍 기자
임태희

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26일 개막했다. 내달 10일까지 18개 종목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각 지역에서 분산 개최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705개 팀(학교)에서 8750명의 학생이 출전해 26일 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9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로 치러진다.

개막식 첫날인 26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피구대회는 초 588, 487, 213, 1288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기초 역량에서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 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겠다""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1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