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적극행정·규제개혁 추진 성과 보고회 개최

불합리한 제도 발굴, 성과 이끌어 적극행정 경진, 우수공무원 선발

2023-06-29     이승렬 기자
남양주시가

남양주시가 29일 시청 여유당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추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종합 평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소원 및 담당관, 행정복지센터의 총 19개 부서에서 35건의 적극행정, 규제개선 및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수공무원 선발이 일회성 행사인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만 의존하고 경진대회 개최 시기가 연말인 10월~12월에 집중돼 연중 추진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8월로 당겨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중 적극행정 추진 실적에 대한 공정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해 인사 가점과 포상금, 국외 연수 기회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자신의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도 시민들을 위해 충분히 가치 있는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