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하차도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 설치...경기도 최초, 17억 투입

2023-06-21     허찬회 기자
안양시는

안양시가 17억원을 투입, 경기도 최초로 행안부 시스템과 연계한 침수위험 자동차단시스템을 관내 지하차도에 구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까지 만안구 소재 청원·주접 지하차도 및 동안구 소재 범계·호계·평촌·비산 지하차도 주출입구에 자동차단기를 설치를 완료했다자동차단기는 폭우 시 자동으로 출입구를 차단해 차량 침수 및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7억을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 시 차량 진입을 차단 할 수 있는 차로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도로 모니터링용 CCTV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비상시 출입 통제를 알리는 도로전광표지 및 스피커, 차단기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교통을 차단하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침수피해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한층 보강했다며 유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