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택시요금 다음 달 1일부터 1000원 인상...3800→ 4800원·할증 20→ 30%

분실물 센터 운영·통역 서비스 제공 이동환 “서비스 질 개선 더욱 노력”

2023-06-12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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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1일부터 고양시 택시요금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거리요금은 132m100원에서 131m100원으로 조정됐으며,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단축했다. 심야 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이에 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발생 운수종사 특별교육 실시 택시청결 의무 준수 등 택시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운송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다. 요금 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택시 요금 인상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