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 장호원읍 풍계2리 소방시설 설치 우수마을 지정

2017-02-22     박도금 기자

이천소방서와 장호원읍사무소에서는 지난 15일 풍계2리 마을회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가구에 100% 설치한 풍계2리를 우수마을로 지정했다.

이천소방서는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이·통장 협의회를 통해 마을단위별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관련 법령 및 소방시설 구매·설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지정된 풍계2리(이장 이필석)는 65세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마을로 이천소방서와 장호원읍사무소 간 업무협조를 통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공동구매하여 전 가구에 100% 설치 완료하였으며, 설치비용은 주민들이 자가 부담하고 수급자 10가구는 풍계2리 이장이 부담해 설치했다.

인근 마을을 포함해 약15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점검방법·소화기 관리요령과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필석 풍계2리 이장은“우리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주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해 질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천시 및 각 마을 이·통장과 협업해 마을단위로 공동구매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