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10월 ‘동물교감치유 문화재’ 연다...입양·동물등록 캠페인 등 반려동물 문화 행사

동물보호복지정책 공모 선정, 7500만원 지원

2023-05-23     이종훈 기자
고양특례시가

고양특례시가 오는 10월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반려동물 예절·행동교정 교육, 입양・동물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동물보호복지 정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의 행사 비용을 지원받는다.

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의 동물 정책 홍보와 반려동물 산업·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국립 동물교감치유 파크’ 유치를 위한 관련 토론회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어서 반려인뿐만 아니라 동물단체, 동물사업체의 참여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일산문화광장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 축제를 진행했었는데 10년 만에 전국 단위의 행사를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2019년 이후로 코로나 19로 반려동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23만 반려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