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파양초 ‘다목적체육관’ 개관…개방형으로 ‘지역사회 중심 공간‘ 활용

주민에 ‘생활체육 공간-편익시설’ 제공 파주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 ‘협력사업’ 市, 예산의 15%인···7억9,200만원 지원 김경일 시장 “지역사회 중심 공간돼야”

2023-05-14     박남주 기자
사진은

파주 교하초등학교와 파양초등학교의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개관됐다. 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과 시민들의 편익시설을 확충키 위해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한 것이다.

지난 2일 개관한 교하초등학교 ‘꿈끼누리’와 11일 개관한 파양초등학교 ‘파양햇살마루’는 필로티 구조의 지상 2층 규모(▲교하초 793㎡ ▲파양초 727㎡)로 작년 5월에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다.

시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건립 예산의 15%인 7억 9200만원(▲교하초교 총사업비 26억6200만원 ▲파양초교 총사업비 26억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학교에선 개관을 기념키 위해 1부 개관식 행사(컷팅식, 경과보고, 내빈축사, 축하공연 등)에 이어 2부엔 체육대회 등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어린이 한마당 잔치가 진행했다.

김경일 시장은 “학교와 학부모, 마을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자리 잡고,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이 다양한 목적으로 지역 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해달라”며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개방을 요청했다.

한편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개 학교에 105억4300만원이 지원됐으며, 22개 학교가 완공돼 체육 및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