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천 설봉공원 인공암벽장 오르는 시민들

2023-05-09     송석원 기자
9일

9일 낮 12시께 이천 설봉공원에 설치된 높이 18.3미터의 ‘이천 설봉공원 인공암벽장’을 시민들이 오르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2013년 3월23일 설봉공원에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개장했다. 암벽장은 폭 4m의 스피드월(wall)과 폭 22.1m의 난이도월로 구성됐으며, 워밍업을 할 수 있는 볼더링도 별도로 갖추고 있다.

당시 이천시는, 스포츠클라이밍이 전국체전 정식종목과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지역 동호인들의 요구가 높아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시비와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8억원을 들여 암벽장을 설치했다.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은 목포와 울산에 이어 이천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