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내버스 전신주 충돌...12명 다쳐

2023-05-09     김상현 기자
8일

8일 오후 255분께 화성시 진안동 제일요양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버스 운전기사와 20대 등 탑승객 11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승객들은 얼굴 출혈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9명으로,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친 승객들은 20대에서 80대까지로, 여성 9명 남성 3명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구급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34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동안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