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00일, 정명근 화성시장...“풍요로운 도시 만들 것”

2023-04-26     김상현 기자
정명근

취임 300일을 맞은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을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00일을 즈음해 열린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화성시는 이미 인구 100만에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고 화성시 기반시설 조성기금을 마련해 교통, 문화, 체육, 인프라 등 어느 지역에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한 “2015년 멕킨지가 제시한 세계 7대 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화성에 살고 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번 언론인과의 대화는 언론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성과와 현안, 핵심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날 주요 내용으로 특례시 및 일반구 추진 테크노폴 조성 송산그린시티 진행상황 투자유치 전세피해방지 대책 등을 공유했다.

정명근 시장은 행사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취임 300일을 즈음해 언론인과 기존 브리핑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함께한 언론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소통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우리 시 정책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인과의 대화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 내 28개 읍면동 방문해 현안청취, ·하반기 관심사업 설명회와 월 1회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