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소개…김경일 시장 ‘서울·경기 정책대회’에서 발표

‘고물가·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 가중 해소 ‘에너지 요금 폭등’···시민들 위한 민생 정책 신속한 지급과 ‘신청률 높이는 행정에 집중’ 5주간 ‘지급률 92.5% 달성‘···총 403억 지급 金시장, “시민 위한 시정으로 ‘민생’에 최선”

2023-04-23     박남주 기자
사진은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우수정책을 발표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 2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경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 전국 최초로 전 세대에 난방비를 지원한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정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고물가·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과 이례적 한파와 맞물린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인해 생계 부담이 큰 시민을 위한 시의 민생 정책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추진 배경과 지급 과정을 설명하며,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정책의 속도와 편의성 및 신청률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역할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정책 발표부터 지급 때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시는 SNS·현수막·승강기 TV광고 등 시민의 생활권 전반에 거쳐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왔다. 특히 신청 첫 주 차에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하고, 전담 콜센터 및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5주간 진행된 신청 접수 결과 지급률 92.5%를 달성, 총 403억 원을 지급했다.

김 시장은 “전 가구 대상 난방비 지원은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본 정책이며,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한 결정이었다”며 “시는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한 시정과 민생정책 성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경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교류 활성화를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개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