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성남시청·분당구청 등 ‘두 번째 압수수색’

2023-04-20     장은기 기자
5일

경찰이 성남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20일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보수 관련 업체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수사관 30명 이상을 투입했다이번 수사 관련 두 번째 압수수색으로,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오전 945분께 정자교 보행로 부분이 붕괴하면서 행인 2명이 탄천으로 추락해 40대 여성 A씨가 숨졌고, 2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