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 전하고 혜택도 챙기고’

​​​​​​​‘취약계층에 지원’ 세액공제 혜택도 강화섬쌀·홍삼절편 등 답례품 준비

2023-04-13     오세만 기자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기부자들이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꾸준히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화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등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고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화군의 경우 강화섬쌀, 홍삼절편, 약쑥진액, 약쑥환, 순무김치, 화문석 등을 기부자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기부 참여방법은 고향사랑e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와 답례품 선택 등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에서 대면 접수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기부금은 주민들의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해 더 큰 지역발전으로 보답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