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추진...새로운 패러다임 정착 '목적'

한국소비자원 심사·공정거래위원회 인증 거쳐 연말께 'CCM 기업 인증'

2023-04-12     남용우 선임기자
창립

창립 20주년을 맞은 iH(인천도시공사)가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도입을 추진한다. 이번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은 대내외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1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iH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CCM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 및 내부 공론화 과정을 거쳐 4CCM 추진을 위한 TFT와 위원회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다음 달 초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및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 임명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iH는 올 하반기 한국소비자원의 심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증과정을 거쳐 연말 CCM 기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인증 심사는 한국소비자원에 서류를 제출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나온 심사위원의 현장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이번 CCM 도입 추진은 대외적으로 소비자권익을 제고함과 동시에 iH 임직원들도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관행적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인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