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초등학생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고교생 체포

2023-04-04     김종대 기자
평택경찰서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43분께 평택시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흉기로 초등학생 B군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B군은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A군의 행적을 쫓아 이튿날인 이날 오전 8시33분께 A군을 평택시 자택에서 검거했다. A군은 "갑자기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