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첫 추경 1조1533억 편성...기존 1조888억보다 약 5.9%상승

국시비 보조·현안 사업 등 반영

2023-03-30     남용우 선임기자
남동구는

인천 남동구가 11533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기존의 1888억원보다 645억원, 5.9% 증가한 규모이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국·시비 보조사업과 당면한 지역 현안 사업 등이 반영됐다. 주요 편성 내역은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3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12억원, 생활안전 CCTV 설치 및 개선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지역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비 19억원, 고잔동 장기미집행 도로개설 29억원, 남촌동 도시재생사업 23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4일부터 개회하는 제28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주민 건의 사항 등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