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휴게소 부근서 차량사고...운전자 등 3명 사망

2023-03-29     김상현 기자
29일

29일 오전 554분께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난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60대로 추정되는 A씨(남성)가 운전하는 쏘렌토 차량이 1차로에서 작업 중이던 공사 안내 유도차(사인카) 후미를 들이 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졌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50B씨(여성)도 왼손과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숨진 A씨 등 3명은 다른 2곳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당시 사인카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았고, 차량 도색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50분 만에 환자를 이송하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녹화된 영상 등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