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고양·김포시·경기관광公 ‘MOU’ 체결…굴뚝없는 산업 ‘광역시티투어’ 개발 위해

상생발전···평화·생태·문화 관광지 등 연계 ‘광역시티투어’···노선·설계’ 필요사항 협력 3개 市 특색 있는 인프라로 관광객 유도 김경일 시장 “경기서북부 상생협력 기회”

2023-03-20     박남주 기자
경기

파주시는 고양시와 김포시 등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굴뚝없는 산업인 ‘광역시티투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은 3개 시와 경기관광공사가 ▲광역시티투어의 노선개발 및 설계 ▲광역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행정지원 ▲그 밖의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인접한 3개 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제공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한다. 2개 시(市) 이상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정규노선과 행사 및 계절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을 운영할 복안이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는 오는 5월까지 3개 市(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스 운영 협의를 거쳐 6월 중 운영사업자를 공모·선정해, 7월부터 운영할 돌입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 서북부에 인접한 파주시와 고양·김포시의 평화, 생태, 문화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해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