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유관’ 지원…덕암·삼성초교 등 2개 교에 5억8110만원

학생·지역민 등 공유 ‘1석 2조’ 공간 활용 주민, 학생 지장없는 시간 체육활동 전개 2019년부터 26개교에 105억4300만 투입 김경일 시장 “시민들 건강증진 위해 노력”

2023-03-19     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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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공유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2개 교에 5억8110만원을 지원했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키 위해 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역현안사업으로 2개 학교(덕암초·삼성초)에 총 사업비 74억1110만원(▲교육부 39억3100만원 ▲도교육청 28억9900만원 ▲시비 5억8110만원)이 투입돼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턴 전교생이 사계절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교과 수업, 학교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평일 야간, 또는 휴일에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파주시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해 ▲2019년 7개 학교 ▲2020년 9개 학교 ▲2021년 8개 학교 ▲2023년 2개 학교 총 26개 학교에 105억4300만원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현재 20개 학교가 완공됐으며, 올 상반기 준공 2개 학교와 하반기 이후 4개 학교가 준공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권 및 교육 평등권 보장은 물론 시민들의 부족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학교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