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형어린이집’ 올해 16개소로 확대 운영...인건·운영비 지원

2023-03-13     김영식 기자
화성시가

화성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화성형 어린이집이 올해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첫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공공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육교사에게는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급식과 다양한 체험기회, 보호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보육교사, 학부모, 원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에 지난해 8개소에서 올해는 2배 늘어난 총 16개소가 화성형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대상 어린이집은 대방다둥(새솔동), 르파비스(동탄7), 반도봄빛(동탄8), 블루키즈(진안동), 송산수노을(새솔동), 아기별(봉담읍), 아이조아(동탄8), 양우해맑은(남양읍), 양지샤론(봉담읍), 은솔(동탄7), 이화(동탄7), 자이숲(진안동), 풍림(향남읍), 피우스(동탄6), 행복한푸르지오(동탄5), 화성향남6단지부영사랑으로(향남읍) 16개소이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담당교사 1, 보조교사 2, 조리원 추가 수당 등 인건비가 지원되며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가 공공급식으로 제공된다또한 연 1회 실내 공기질 검사비용, 교재 교구 구입비, 시설 보수비를 비롯해 매월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도 지원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보육시설 수준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