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소폭 상승…전주보다 ‘2.5%p 올라’ 3주 연속 ‘40%대’

부정 평가 3.8%p 하락해 ‘53.2% 집계’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긍정 20·60·40대 등 고른 연령대서 ‘상승세’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이 민주당 추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리얼미터,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조사

2023-03-06     박남주 기자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3주 연속 4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5%p가 상승한 4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3.8%p 하락한 53.2%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서울(5.4%p↑) ▲대구·경북(5.0%p↑) ▲부산·울산·경남(4.4%p↑) 등에서, 연령대별론 ▲20대(7.8%p↑) ▲60대(3.9%p↑) ▲40대(3.8%p↑)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정치 성향별론 ▲무당층(5.4%p↑) ▲중도층(4.7%p↑) ▲진보층(3.9%p↑) ▲보수층(2.1%p↑)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1.5%p↑)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1%p 오른 44.3%, 더불어민주당은 3.2%p 내린 40.7%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었다. 정의당은 0.1%p 오른 2.8%, 무당층 비율은 0.6%p 상승한 10.0%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로,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