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지역단체 ‘박물관 유치’ 총력…시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한 뜻

51만 시민들의 열망 전달 위해 진력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홍보 전개 市, 주변 자원과 연계 랜드마크 조성 이통장協·봉사단체 등 서명·홍보 동참 국회 해당 삼임위에 ‘건립 예산’ 건의 김경일 시장 “박물관 유치 실현 희망”

2023-02-27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와 지역단체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해 51만 시민들의 열망을 전달키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서명운동은 지난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형식의 수장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키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선 10만 서명 달성을 위해 각종 행사 시, 박물관 유치 서명 운동에 진력(盡力)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 및 전자서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와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박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市) 전체로 확산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가 꼭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명운동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서명운동 종료 후, 서명부를 취합, 문체부와 국회 해당 상임위에 전달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