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23개 조합에 총 54명 후보자 등록...경쟁률 2.3대 1
인천옹진농협 등 등 4곳 무투표 당선 강화인삼협동조합 가장 높아 ‘5대 1’ 지난 1, 2회 때보다 경쟁률 다소 낮아 다음달 7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 기간
2023-02-22 남용우 선임기자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인천지역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23개 조합에 총 54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선거 인천지역 경쟁률인 제1회 3대 1, 제2회 2.8대 1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경쟁률이다. 조합별로는 농협 38명, 수협 10명, 산림조합 6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강화인삼협동조합으로 총 5명이 후보자가 등록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인천옹진농협과 남인천농협, 남동농협, 인천강화옹진축협 4곳이다. 연령별로는 50대 10명, 60대 39명, 70세 이상이 5명이며, 후보자 54명은 모두 남성이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 동안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윗옷·소품 이용, 통화 또는 문자메시지 전송, 명함 배부,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이나 동영상 게시 등을 통해 선거운동 할 수 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는 오는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할 예정이라며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이달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