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아파트 새벽 불, 한때 대응 1단계 발령

2023-02-22     장은기 기자
22일

22일 새벽 246분께 성남시 하대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약 38분 만에 꺼졌다. 불은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 아파트의 12층 세대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불로 주민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30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대피했으며, 또 다른 주민 21명은 자력으로 불길을 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인력 157명을 동원해 오전 3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57분 후인 오전 358분께 불을 끈 후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