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부평구 방문…‘현안 사업 적극 협력’

업무보고 받고 구민들 의견 수렴...유정복 “구와 구체적 실현 방안 마련” 차준택 구청장, 도로개설·지중화사업 등 건의... “시의 통 큰 지원 바란다”

2023-02-14     이복수 기자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14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이날 인천시 군·구 연두방문 일정으로 부평구를 방문, 구 관계자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은 부평구 주요업무 보고에 따른 기관 건의사항 논의, 구의회와 기자실 방문, 주민과의 대화인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는 주요 현안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1113 공병단 부지 개발 부평대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의 지중화 사업 등의 인천시 지원을 건의했다.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시간에는 유정복 시장,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지역 원로, 각종 단체·주민 대표, 지역 청년, 다문화·아동기관 관계자,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2023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들었다. 주민들은 인천시설공단 운영 체육시설강좌 개선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언어발달치료 사업 인력 확보 고립 청년에 대한 지원 시스템 마련 아동복지교사 처우 개선 등 구민 모두가 행복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한 의견들을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와 부평구 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된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들은 부평구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굴포천 복원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완성을 앞두고 있고, 군부대 부지 반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시의 통 큰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