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읍 아파트서 불, 화재원인 담배꽁초 추정

2023-02-08     김종대 기자
8일

8일 오후 251분께 안성시 공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0대 남성 주민이 화상을 입고, 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총 8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인근 주민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민으로 옆집에서 불이 난 것 같다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절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력 99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