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8일, 인천 브리핑

2023-02-08     남용우 선임기자
오늘의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284개소 적발
○…
인천시가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소재 180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해 폐수 불법배출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284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5.8%)했다.

주요 적발 및 조치 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93개소 개선명령(조업정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3개소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아니한 16개소 사용중지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및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172개소는 경고 등 행정처분 했다. 이중 폐수 무단방류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업체 73개소는 시 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의뢰했다.

분야별 위반사항을 보면 대기분야의 경우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49,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47,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1, 운영일지 미작성 19,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4, 배출허용기준 초과 9건 등 순으로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행위와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행위 적발 빈도가 가장 높았다. 수질분야의 경우 배출허용 기준초과 84, 운영일지 미작성 16,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1,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2, 폐수 무단방류 등 비정상 가동 2건 순으로 이중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행위 적발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 41개 동네서점서 운영 중
​​​​​​​○…
인천시가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2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1024, 20224525, 20231월말 기준 1184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1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