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80억 지원...업체당 최대 5천만원

2023-02-06     김상현 기자
안산시가

안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454개 업체에 약 121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6일 안산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8억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 후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개선자금을, 2개월 미만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조영일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