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성공 의정, 사무처 직원들 적극 지원 당부”

2023-02-06     김유정 기자
염종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023년도 의정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 및 정책적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염 의장은 6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월례조회에서 전임 사무처장인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종석 신임 사무처장에게 풍부한 경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십분 발휘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임 사무처장을 행정·정무역량을 두루 갖춘 최적의 적임자로 소개하며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그리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를 잘 이끌어 달라라고 말했다.

성공의정을 위한 핵심 사항으로는 정책지원관 채용절차 신속 추진’, ‘효율적 조직개편안 마련’, ‘일하는 조직 구성등 세 가지가 제시됐다.

그는 의견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정책지원관 채용이 다소 늦어졌다라며 채용 전 과정을 공정·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되, 업무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효율적 인력배치와 운영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제 의회사무처가 행정이 아닌 의정활동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원 한분 한분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는 한편, 2급 처장 밑에 바로 4급 부서장이 있는 비효율적 조직구조를 개선하는 데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 의장은 일하는 조직 구성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선례를 답습하고 집행부 경험만을 중시한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의정활동 수요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라며 적극적 업무처리와 창의적 사고로 경기도의회가 하는 모든 업무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석 신임 의회사무처장은 의장께서 누차 강조해 온 소통과 협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직급과 임용 분야에 관계 없이 용광로 속에서 녹아들 듯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권 존중분위기 속에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