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7일만에 300명대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7월 4일 이후 217일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6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지역에서 5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47명, 계양구 40명, 연수구 31명, 미추홀구·부평구·중구 각 30명, 강화군 1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기초 접종 완료자는 253만9815명(86.5%), 동절기 접종은 31만4613명(10.7%)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30명, 해외유입 사례 20명 포함 585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26만326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11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