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서-김포공항 연결 시외버스 신설...1일부터 운행

2023-01-31     김영식 기자
화성시가

화성 동탄 1·2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시외직행버스가 신설·개통돼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31일 다음달 1일 개통에 앞서 동탄1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도, 시의원, 경기도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버스노선 신설을 축하했다.

이번 노선 버스개통은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있었던 맞손 토크에서 직접 건의한 사항이 즉각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버스 신설은 이원욱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이 합세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도에 건의하고 이를 경기도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신설 노선은 동탄 2신도시를 시작해 호수공원-동탄역-라마다호텔-다은마을-예당마을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성인기준 11400원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동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병점과 봉담권역 등에도 김포공항 노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