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출근형 전세버스 직접 탑승...주민들 만나 운행 상황 등 점검

2023-01-31     허찬회 기자
최대호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에서 운영하는 출근형 전세버스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31일 오전 735분 범계사거리에서 165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의견을 들었다.

최 시장은 버스 안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기타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양시 대중교통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또한 최근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시민들이 시·도간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출근을 위해 시에서 광역버스 증차·증회를 도에 건의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5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는 하루에 3(오전 725·735·745) 범계사거리(10039)에서 잠실역(24001)까지 운행하고 있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서울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안양시는 출근형 전세버스를 한 대 더 투입해 이달 2일부터 총 3대로 운영하고 있다3330번 광역노선에도 출근형 전세버스를 이달 17일부터 1대 늘려 총 3대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전세버스는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 판교역(07492)을 거쳐 성남 도촌동(06198)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증차로 안양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송수요가 많은 타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출근형 전세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