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오산시장 예비후보, '비방용 사진유포' 수사 의뢰

2018-05-04     정진종 기자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측은 4일 곽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사진들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곽 예비후보 측은 "출처를 알 수 없는 해당 사진은 곽 후보 모습을 누군가가 몰래 찍어 마치 부적절한 일이 있었던 것처럼 꾸며져 있다"라며 "후보 본인조차 이 사진이 언제 어디서 찍힌 사진인지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사진은 곽 예비후보로 보이는 인물이 유흥주점에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4∼5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112신고를 받아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라며 "정식으로 고발장이 제출되면 사진의 출처와 유포자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