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찰관, 파출소서 권총으로 극단 선택 '사망'

2023-01-25     장은기 기자
부천시

30대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권총을 스스로 쏴 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파출소 휴게공간에서 30대 A경장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실탄을 사용한 흔적이 있는 권총이 발견됐으며 A경장의 휴대전화에 유서 형식의 글도 남겨져 있었다. 파출소 건물과 휴게 공간의 거리가 있고 문이 닫혀 있었던 탓에 직원들은 총성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장이 소지했던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경장이 극단 선택한 동기와 숨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